어느 날 대전에서 결혼해 살고 있는 내게 오라며 부르셨다. 아버지를 뵈려고 방문을 열고 들어서니 나를 보자마자 눈물을 주르륵 흘리셨다. “네가 참으로 보고 싶었는데...” “아버지, 제가 자주 뵈러오지 못하는 이유를 아시잖아요? “그렇지.” 대답하셨다. 그때는 아버지를 앞세워 어머니와 형제들이 돈이라는 진흙탕 속에서 다들 허우적거릴 때 였다. 그러므로 그 진흙탕 속에서 벗어나 있던 나는 아버지를 자주 뵐 수가 없었던 것이다.
아버지께서 말씀을 이으셨다. “나의 壽命(수명)이 90인데 3일후에 나는 갈 것이다. 나의 수명을 단축시킨 이름들을 받아 적어라.” 받아 적고 나니까 아버지께서 친필로 서명을 해주셨다. 나는 받아 적어서 가지고 있다. 그리고 3일 후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 그때 아버지 연세는 85세(歲) 이셨다.
아버지는 내게 자주 “나의 壽命(수명)은 90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어느 날 대전에서 결혼해 살고 있는 내게 오라며 부르셨다.
아버지를 뵈려고 방문을 열고 들어서니 나를 보자마자 눈물을 주르륵 흘리셨다.
“네가 참으로 보고 싶었는데...”
“아버지, 제가 자주 뵈러오지 못하는 이유를 아시잖아요?
“그렇지.”
대답하셨다.
그때는 아버지를 앞세워 어머니와 형제들이 돈이라는 진흙탕 속에서 다들 허우적거릴 때 였다.
그러므로 그 진흙탕 속에서 벗어나 있던 나는 아버지를 자주 뵐 수가 없었던 것이다.
아버지께서 말씀을 이으셨다.
“나의 壽命(수명)이 90인데 3일후에 나는 갈 것이다. 나의 수명을 단축시킨 이름들을 받아 적어라.”
받아 적고 나니까 아버지께서 친필로 서명을 해주셨다.
나는 받아 적어서 가지고 있다.
그리고 3일 후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
그때 아버지 연세는 85세(歲) 이셨다.